[영상] 충북 증평 보강천 범람 위기...주차장 트럭이 둥둥 / YTN

2017-11-15 2

오늘 새벽에 전국 곳곳에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특히 충북 증평군 보강천이 범람 위기에 놓이자 당국이 비상근무에 돌입했습니다.

폭우가 내려서 주차장에 있던 차들이 떠내려가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오늘 오전 7시 45분쯤 충북 증평 보강천에 있는 주차장입니다.

파란색 상자로 보이는 물체가 흙물 위로 떠내려가는데요, 자세히 보니 택배 트럭입니다.

간밤에 내린 비로 하천에 물이 불면서 차량이 침수돼서 피해가 발생한 것입니다.

주차해놓았던 다른 트럭들도 절반 이상 물에 잠긴 모습입니다.

기상청은 밤사이(자정~08시 반) 이 지역에 150mm 정도의 비가 쏟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도 30~6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주민 여러분은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정유진 [yjq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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